[Juo-Factory] 랙 선반

집 안 곳곳에 정리가 필요한 곳이 있다.

하나씩 하나씩 정리하려 랙을 이용하여 선반을 만들기로 했다.

다행히 규격화시켜 DIY 형태로 묶은 세트 상품이 있어 그걸로 구입하기로 했다!

낱개로 구입할 때보다 확실히 더 저렴한.. ㅎㅎ

랙 선반이 놓일 장소는 바로바로....

여기... 지저분 너저분 쌓여있는.. 모자이크라도 처리해야하나... ㅎㅎ

사이즈는 60x30x170 cm로 그렇게 크지 않게 주문했다.

칸수는 총 5칸으로 쓸 수 있게 했다.

바로 옆이 냉장고이다보니 냉장고 열이 잘 빠질 수 있도록

뒤쪽에 약간의 공간을 두기 위해 폭을 조금 작게 제작했다.

목요일 주문을 했는데...  금요일날 오는 배송속도;;; 

꼼꼼하게 포장되어 MDF 판과 함께 배송 완료!

   

구성품은 

기둥(170cm) 앵글 4개

가로(60cm) 앵글 2x5 = 10개

폭(30cm) 앵글 2x5 = 10개

삼각대 8개

고무발 4개

하나씩 하나씩 조립을 시작했다.

먼저 두 기둥을 폭 앵글로 연결한다음....

촤촤촤 나머지를 연결!

(사진을 못찍어서...)

포인트는 

   

사진과 같이 가로 앵글이 위로 가도록 폭 앵글과 겹쳐서 볼트를 조여준다.

그리고 그 위에 MDF 판을 올리면 끝!

칸 간격은 앵글 간격을 적당히 조절하면 된다.

구상 당시 집에 놓을 곳 없는 제습기를(엄청 큰...) 놓을 공간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해서

가장 밑 선반을 제습기 높이 이상으로 높게 달았다.

참고로 맨 윗 칸은 나무판이 기둥이 끝과 살짝 겹쳐지게 하는 것이 좋다. 

그래야 나무가 기둥에 걸려 떨어지지 않고 고정되기 때문이다

그래서 맨 윗칸 앵글을 달 때는 살짝 내리거나 올려서 그 위치를 잡아주는 것이 포인트!

조금 무거운것을 올리는 칸은 삼각대를 같이 달아준다.

설치 방법은 아래의 사진과 같이 가운데 부분을 앵글 볼트 부분에,

나머지 두 곳은 각각 앵글과 연결한다.

그렇게 해서 완성한 앵글은....!

짜잔~ 

처음보다는 확실히 정리되고 정리 할 수 있을 것 같은!

생각보다 볼트를 조일 때 앵글간의 균형을 맞추는게 쉽지가 않았다.

조이다보면 서로 막 기울어지고 벌어지고...

그래서 다시 풀었다 조였다.. ㅠㅠ

그래도 나름 깔끔하게 완성!!